서울 종로구 종로1가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10.18 © 뉴스1 최지환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제30호 태풍 '참피'가 우리나라에서 점차 멀어져 일본 가고시마 서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이 25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르면 참피는 2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50㎞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5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전망이다.
참피의 26일 오전 3시 기준 예상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1m(시속 76㎞)다.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시속 72㎞)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전남 남해안, 대구·경북 남동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 내륙과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는 아침까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새벽 강원 동해안,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북부,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5~26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 산지 5~10㎜ △광주·전남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10~4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30㎜ △경남 내륙 5~20㎜ △대구·경북 남부 내륙 5㎜ 미만 △제주도 20~60㎜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26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는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남부 먼바다 일부와 제주도 해상,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는 시속 30~65㎞(초속 8~18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13도, 최고 17~21도)보다 높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4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