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어 우수 학생 10명 방한…한국전쟁 참전용사 만난다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12:00

지난 9월 태국한국교육원이 개최한 '2026년 한국어 말하기대회' 대상 수상자들.(태국한국교육원 제공)

태국의 한국어 우수 학생 10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만나고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교육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경기 일대에서 태국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지난 9월 태국한국교육원이 개최한 '2026년 한국어 말하기대회' 중등부와 대학부 대상 수상자다.

올해 대회는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주제로 열렸다.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지상군을 파병했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만나고 경기 포천의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방문한다. 국내 대학을 견학하고 경복궁과 인사동 등에서 한국문화도 체험한다.

태국은 전 세계에서 초·중·고교 한국어반 학생이 가장 많은 국가다. 지난해 기준 214개 학교에서 4만 5406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태국에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인 교원 47명을 파견했다. 현지 교원 30명을 양성하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도 진행한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역사와 국제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면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해외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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