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吳 '허위 사실 공표' 질의에 "네"…野 지적에 "검토" 정정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12:14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김명섭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버스 관련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여당의 질의에 여당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가 야당 의원의 지적에 "사실관계를 검토하겠다"고 정정했다.

김 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 시장의 한강 버스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오 시장은)공직 후보자가 되려는 자가 맞지 않느냐.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 맞지 않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 시장이 서울시의회에서 한강 버스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에 대해 답변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시가 한강 버스와 관련해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요청한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감사를 할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감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당시 감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국회 행안위 요청에 따른 감사 때문이 아니라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안이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저 답변 무렵 라디오에 나와서 서울시장에 또 출마할 거라고 얘기했다"며 "(오 시장이 당시)공직 후보자가 되려는 자 맞지요. 허위사실 유포한 것 맞지요"라고 물었고, 김 대행은 "네"라고 답했다.

이후 질의에 나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김 대행의 답변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박(주민)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말하니까 '네'라고 대답한 것이 확실하냐"고 김 대행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 대행은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렇게 얘기해야지 '허위 사실입니까'라고 하는데 '네'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며 답변을 정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대행은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사실관계를 검토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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