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규빈 젤라인 회장(전 텔레비디오 회장·왼쪽)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 ※사진=한양대
황규빈 회장은 1958년 한양대 원자력공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유타주립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웨인주립대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미 기업가다. 미국 포드자동차 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텔레비디오를 창업, 한인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견인했다.
이후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소장과 미국 대통령 첨단기술 분야 기술고문을 역임하며 한미 산업·기술 교류의 가교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 훈장과 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미국 엘리스 아일랜드상, 미국 성취학술원 골든 플레이트상 등을 수상했다.
김태균 사장은 1982년 한양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해 같은 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전력기술 전문가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송변전연구소장, 연구전략실장, 전력연구원장, 기술기획처장, 기술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전력망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이끌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 제22대 사장으로서 국가 에너지 산업의 기술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전력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동탑산업훈장, 제17회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전력기술진흥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양대 공과대학은 “황규빈 회장과 김태균 사장은 세계 무대와 국가 기간산업 현장에서 각각 한양공대의 도전 정신과 실용학풍을 보여주고, 그 성취를 모교와 사회에 나눠 온 동문”이라며 “두 분의 발자취가 후배 공학도들에게 더 넓은 길을 비추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