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 모습(사진=뉴시스)
A씨는 국내에 불법 체류하면서 이달 초 국제우편물에 대마 1.8㎏을 숨겨 세종시로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달 중순 필로폰 수백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수청은 세관에서 적발한 마약의 배송 경로를 추적해 실제 수령자를 검거하는 ‘통제배달’ 방식으로 이들을 붙잡았다.
서울중수청은 인천지방공소청에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인천지법은 25일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인천 지역 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다. 마약수사국 수사관들이 인천으로 이동해 조사한 뒤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중수청은 이번 사건이 출범 후 두 번째와 세 번째 ‘수사’가 아니라 ‘구속’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수청이 처음으로 신병을 확보한 동남아시아 국적 마약사범은 대마 2.5㎏이 든 국제우편물을 반입하려 한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됐으며, 23일 공소청에 구속 송치됐다.
김지용 중수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수사 성과를 소개하며 “수사관들이 의욕이 많이 있다. 이른 시간 안에 조직을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