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대행, '흉악범 재범' 우려에 "법률적 대안 내부 검토"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8:44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신웅수 기자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흉악범의 재범을 막기 위한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인천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제도 개선을 지적하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법률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저희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의원은 2005년 인권침해 논란으로 폐지된 보호감호제도를 언급하며 "보호감호제도는 아니더라도 외국에서 운영 중인 보호수용제도는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보호수용제도는 강력범죄자가 형을 마치고 출소했을 때 일정 기간 시설에 격리하는 제도다.

이 직무대행은 "보호감호제도는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법이 폐지된 거지 않냐"며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치료감호제를 도입할 것인지, 일정 법적 요건으로 보호수용제도를 도입할 것인지 등 제도 설계는 무엇을 주된 원인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상동기 범죄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시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 저희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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