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첫 조직개편부터 난관, 각계 반발에 재검토 지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7일, AM 11:3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공직,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반발을 받고 있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27일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도 민선9기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 지난 21일부터 어제 26일까지 이어졌다”라며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오늘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기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는 입법예고를 통해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개편안에는 민선 8기 때 신설된 이민사회국과 사회혁신경제국이 폐지되고, 농수산생명과학국과 축산동물복지국은 농축수산생명국으로 통폐합되는 등 기존 조직보다 5개 실국과 10개 과가 축소되는 방향이 담겼다.

이런 조직개편안은 공직사회 내부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직능단체 등 각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재검토 지시는 각계의 반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침으로 분석된다.

실제 홍 대변인은 “(추 지사는) 특히, 사회연대경제 추진 체계와 동물복지 관련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재입법예고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은광 대변인은 이어 “경기도는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사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소속 3개 공무원 노동조합과는 10월 16일과 23일 두 차례 사전 설명과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조직개편과 관련된 경기도 유관 단체와의 면담을 통한 의견 수렴도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경기도는 여러 단체 및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도의회와 협의하여 11월 중으로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조직개편으로 인한 직원들의 근무 불편 사항, 인사 적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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