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시모집 예술대학 실기고사가 치러진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두꺼운 겉옷을 챙겨입은 수험생들이 미술도구가 든 캐리어를 끌고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공정식 기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에서도 강풍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기와 강원, 충청, 전남광주,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특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발효된다.
경기에서는 가평·군포·이천·안성·여주·양평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은 태백·영월·횡성·원주·화천·춘천을 비롯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포함됐다.
충북은 청주와 충주·제천·보은·괴산·옥천·영동·진천·음성·단양·증평 등에, 충남은 천안·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청양·예산·계룡 등 내륙을 중심으로 특보가 발표됐다.
남부지방에서도 전남광주의 담양·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나주·곡성·구례 등과 광주 서부·동부, 전북 대부분 내륙, 경북과 경남 내륙 곳곳이 한파주의보 대상에 포함됐다. 대전과 세종, 대구 일부 지역, 인천 강화에도 특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도 해당한다. 또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발령 대상이 된다.
이번 한파특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는 데 따른 것이다. 수요일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27일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내륙 곳곳에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도 11~16도에 머물러 평년보다 낮겠다.
찬 공기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서해5도와 인천 옹진·영종,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 섬 지역, 여수·목포·신안·진도·완도 등 서·남해안과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제주 추자도, 울릉도·독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지역에 따라 이날 밤부터 28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
경북 영덕·포항·울진·경주 동부와 울산에는 이날 밤, 제주 산지와 제주 동·서부 및 중산간 등에는 이날 오후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 특보 지역이 더 확대될 수 있다.
서해안과 제주,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70㎞ 안팎, 산지는 시속 90㎞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28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