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을 비롯해 종교계, 기업 등과 벽을 허물고 학생을 함께 가르치는 벽깨기 교육을 민선 6기 주요 교육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협약식 전 기자들과 만나 “벽깨기에 관심 있는 지자체는 우리 교육청과 뜨거운 연애를 하게 될 것”이라며 “소극적인 곳들도 뜨거운 연애를 보면서 ‘우리도 해야겠네’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교육청의 자체 조사 결과 31개 시군 중 총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지역은 부천(2.518%), 하남(2.032%), 성남(1.878%), 의왕(1.852%), 용인(1.820%)로 집계됐다. 반면 교육예산 비율이 낮은 하위 5개 지역은 광명(0.384%), 김포(0.484%), 연천(0.489%), 가평(0.765%), 양평(0.818%) 순이었다.
교육예산 총액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성남시로 740억 2200만원, 가장 적은 곳은 연천으로 30억 5700만원이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 학생 수는 반영되지 않았다.
학교무상급식 등 교육 관련 대응사업예산을 제외한 지자체 자체 교육예산이 총예산 대비 가장 많은 곳은 과천시로 총예산 6435억 6400만원 중 50억 6000만원(0.786%)을 투입하고 있었다. 이어 동두천(0.781%), 의왕(0.692%), 성남(0.543%), 하남(0.509%) 순이다.
반대로 자체 교육예산 비중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평택으로 2조 4283억 9150만원 중 19억 7000만원(0.081%)에 그쳤다. 이어 가평(0.123%), 화성(0.141%), 양주(0.151%), 김포(0.158%) 순으로 파악됐다.
전체 예산 대비 교육예산과 시군 자체 교육예산 비율이 모두 평균 이상인 지역은 과천, 성남, 안양, 의왕, 이천, 하남 등 6곳이었다. 모두 평균 미만인 곳은 가평, 광명, 광주, 김포, 양주, 연천 등 6개 시군이다.
정윤희 대변인은 “이번 조사는 31개 시군 줄 세우기가 아닌 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내가 사는 곳이 아이들 교육에 얼마나 투자했는지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지자체장들도 내년 교육예산 투자를 좀 더 늘려주시길 바란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학생 1인당 교육예산은 얼만지도 추가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