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서 사람 향해 폭죽…"군인도 쐈는데 왜 못 잡나" 비난 빗발[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AM 05:18

온라인 커뮤니티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서 남성들이 사람을 향해 폭죽을 쏴 산책하던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은 이들 중 군인 신분인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없어 검거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릉 강문해변에서 아버지가 폭죽 화상을 당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 20일 저녁 강릉 강문해변에서 발생했다. 당시 A 씨는 아버지와 함께 해변을 산책하던 중 남성 3명이 하늘이 아닌 낮은 방향으로 폭죽을 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때 별안간 남성 2명이 A 씨 일행에 폭죽을 쏘기 시작했고, A 씨 아버지는 손에 화상을 입게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A 씨는 "일행 중 한 명이 다른 남성에게 '군인 신분이니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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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해변에서 폭죽이 연달아 발사되는 모습이다. 피해 남성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화상 피해로 붉게 물든 손등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A 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자들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검거가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며 "사람을 향해 폭죽을 쏘고 화상까지 입었는데 너무 황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A 씨의 글이 전해지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가해자 일행 중 군인이 있다는 진술까지 나온 만큼 경찰이 적극적으로 재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증거가 넘쳐나는데 못 찾는다는 게 말이 되나", "특정을 못 해서 사건 종결? 무능함의 인정이냐?", "경찰 맞냐?", "하기 싫고 귀찮다는 건가",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주변 CCTV는 없나", "경찰들아 근처 판매점 상인들에게 알아라도 봐라", "경찰이 해야 할 일을 왜 피해자가 해야 하는 거냐" 등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하는 비판을 쏟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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