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처벌 무서워서”…깨우던 행인 매단 채 200m 질주한 40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8일, AM 06:23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도로 위 차량에서 잠들었다가 자신을 깨우던 시민을 매달고 질주한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0분께 청주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가 자신을 깨우던 30대 B씨를 매달고 약 200m 운전한 혐의도 있다.

B씨는 차량에 끌려가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신고해 처벌받을까 봐 무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