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가 바이오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바이오 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취업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도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년 바이오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라운드업)'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 부트캠프 운영 대학인 가천대, 영남대, 충남대, 한남대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2024년부터 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가천대는 지씨셀 등 35개 기업, 영남대는 동국제약 등 31개 기업, 충남대는 카보엑스퍼트 등 40개 기업, 한남대는 에스바이오메딕스 등 50개 기업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2026년 바이오의약품 GMP 문제해결 경진대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산업계 전문가가 출제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 전략을 발표한다.
경진대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개선, 제약·바이오 품질 문화 확산, 품질시험 결과에 따른 출하 의사결정 등을 주제로 본선 진출 8개 팀이 경쟁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30일에는 바이오의약 분야 취업 전문가 특강과 부트캠프 출신 현직자들이 참여하는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대웅제약과 GC녹십자 등에서 근무하는 선배들로부터 취업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을 듣고 직무별 취업 전략을 배울 예정이다.
현직자 직무 멘토링과 BIX 2026 전시회 도슨트 투어도 마련된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바이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로봇, 미래차 등 8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88개 대학의 부트캠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예산은 1341억 7500만 원이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학생들이 부트캠프 관련 교육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취업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이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