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동아리 783개팀 도전…29일 최종 50개팀 결선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PM 12:00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청소년 창업동아리 783개팀이 참가한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이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참가 동아리가 135개팀 늘어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50개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겨룬다.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대도약의 시대, 내일의 유니콘 창업을 꿈꾸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의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고 학교 현장의 창업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783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참가해 지난해 648개보다 20.8% 증가했다. 시도교육청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15.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0개 동아리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동아리들은 각자 개발한 창업 아이템과 시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창업체험교육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부스를 방문해 질의응답과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결선에는 AI를 활용한 생활 편의 서비스부터 산업 안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주제가 올랐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나방' 동아리는 1인 가구를 위한 AI 자취방 관리 앱을,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싱크필드' 동아리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실시간 통역 글래스를 선보인다.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SNUMS_psg' 동아리는 아파트 단지 내 분리배출을 돕는 '에코픽'을,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InvenTeen' 동아리는 가청주파수 분석 기반 AI 재난 안전 지킴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최종 순위는 기존 온라인 발표심사 점수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대상 1개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7개팀, 우수상 14개팀, 장려상 28개팀 등 결선에 진출한 50개팀 모두 수상한다.

상위 수상 동아리에는 내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단계 서류 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1대 1 초기 창업 멘토링과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여한 모든 동아리에는 창업 도전 경험을 인정하는 '도전인증서'를 발급한다.

행사 당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와 AI·스마트 융합기기 체험 부스, 권역별 거점창업체험센터의 창업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역대 대회 참가자들도 '창업체험교육 플랫폼(YEEP) 동문' 부스를 운영하며 후배 동아리와 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