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대열(48)씨. (사진=윤대열씨 인스타그램 캡처)
윤씨는 사고 현장 인근을 산책하던 중 갑작스러운 폭발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가게 외부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 2개의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잠근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윤씨는 평소 가스통이 놓인 위치를 알고 있었으며 폭발 직후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가스가 누출됐다면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윤씨의 판단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2014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서울의 봄’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건물 1층 음식점에서는 당시 내부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폭발로 60대 작업자 3명과 60대 점주 1명 등 총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스 밸브가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다가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