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빅데이터 포럼에 2600명 참여…피지컬 AI 미래 조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8일, PM 08:26

지난 6~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 빅데이터 포럼'엔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26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지난 6~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 빅데이터 포럼'엔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26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6 서울 빅데이터 포럼’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26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6~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포럼에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를 포함해 이 같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도시 운영과 시민 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고,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대와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AI재단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과 함께 코엑스 1층 전시장(A·B홀)에선 국내외 500여 개 도시·기업이 참여한 ‘스마트라이프위크’도 열렸다.

올해는 ‘서울 AI에이전트로 생각하고, 피지컬 AI로 행동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AI·빅데이터·로봇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피지컬 AI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도시의 변화 방향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AI 에이전트와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 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의 역할에 주목했다.AI 기술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변화와 기술적 과제,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는 ‘지능이 몸을 갖는 순간: 휴머노이드가 여는 물리적 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단계를 넘어 로봇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는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흐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필립 제라드 노키아 총괄, 손병희 마음AI 대표, 지다영 롯데카드 수석, 유응준 JOON AI 총괄, 타카유키 이토 일본 교토대 교수, 페르 올라 크리스텐손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도 강연에 나서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과제를 공유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에선 연사와 패널, 행사 참가자들이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미래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데이터와 AI가 만들어갈 도시의 미래를 탐색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점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AI재단과 함께 데이터와 AI를 통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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