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선관위 특검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검증참관인으로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참관 현장의 촬영 불가 방침을 두고 이태한 특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현재까지 서울시장과 송파구청장, 지역구 서울시의원 및 송파구의원 선거 투표지를 대상으로 수량과 기표·인쇄 상태를 한 장씩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이상이 의심되는 투표지는 별도로 분류했다.
특검팀은 남은 비례대표 서울시의원·송파구의원 및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지에 대해서도 수량 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에 설치된 광학장비를 활용해 이상 의심 투표지를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당초 공개검증은 오전 9시께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현장 촬영 허용 여부를 둘러싼 참관인들의 반발로 약 3시간 늦어졌다.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은 검증 과정에서 선관위가 관여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를 이어갔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을 중심으로 약 30분간 항의가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참관인이 휴대전화 촬영을 시도하거나 개인적으로 준비한 장비를 사용하려다 제지당하면서 소란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큰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태다.
특검팀은 검증 과정에서 정밀 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투표지를 향후 수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별다른 이상이 확인되지 않은 투표지는 선관위가 지정한 별도 보안 창고로 옮겨 보관한다.
다만 일부 참관인들이 투표지의 선관위 이관 및 보관 방식에 대해서도 불신을 드러내고 있어 검증 종료까지 추가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