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능력주의까지…서울 고교생들 독서·토론 성과 나눈다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AM 06:00

'2026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생 실천 사례 발표회' 포스터 (서울교육청 제공)

서울 고교생들이 인공지능(AI)과 국제질서, 능력주의 등 책에서 찾은 쟁점을 토론하고 탐구한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2026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생 실천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은 학생들이 교사·박사 연구자와 함께 책을 읽고 질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토론과 글쓰기, 실천 활동으로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서울 고교 11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발표회에는 공모로 선정된 6개교의 학생과 교사, 박사 연구자 등 36명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책에서 길어 올린 질문, 무대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탐구 과정과 성장 경험을 소개한다.

언남고는 '트럼프 2.0 시대와 세계 질서', 이화여고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을 발표한다. 서라벌고는 독서와 건축문화 답사, 동일여고는 지정학과 자신의 미래를 연결한 탐구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삼육고는 문학과 공동체, 덕성여고는 능력주의와 공정한 평가를 다룬다.

행사는 학교별 발표와 질의응답, 총평 순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는 현장이나 온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발표회 성과를 분석해 내년 지원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영상과 사례집으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공유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책 속의 쟁점을 스스로 찾아 묻고, 토론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낸 과정이야말로 이번 발표회의 가장 큰 성과"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독서·토론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n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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