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조직을 개편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교육행정을 책임질 제2부교육감을 공모제로 전환해 북부 주민들이 직접 선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민석 교육감.(사진=정재훈기자)
이 자리에서 안 교육감은 “양주는 신도시와 역세권 개발로 학생수가 3만4000명을 넘어섰지만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없어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남은 과제인 시간과 예산의 해법은 두 지자체와 ‘벽깨기 협력’을 통해서 찾았다”고 설명했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함께 안 교육감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분리해 하남교육지원청을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공식화 했다. 양주교육지원청과 하남교육지원청은 2027년 9월 개청할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정덕영 양주시장의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양주시민들의 열정에 힘입어 우선적으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양주교육지원청은 덕정동의 시 소유 시설과 현재 양주교육지원센터를 청사로 활용하고 하남교육지원청은 종합복지타운과 현 교육지원센터를 쓰기로 했다.
내년부터 개청준비단을 가동해 조직과 인력,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주의 과밀학급과 농촌지역 교육 여건, 하남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등 지역별 과제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남부와 북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안 교육감은 “과거 정치인으로서 경기도 분도를 위한 활동을 했는데 교육감이 돼서 북부를 더 자주 오다보니 남부와 북부 간 교육격차가 심하다는것을 느꼈다”며 “경기교육의 구조적 문제 중 해결해야 할 것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교육행정의 책임과 권한을 2부교육감에게 대폭 이양한다.
안 교육감은 “교육감이 가진 권한을 2부교육감에게 재정과 인사권까지, 법이 허용하는 만큼 이양해 경기북부에 특화한 교육행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