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1년 7개월 만에 또 압수수색…前대표 자금 유용 의혹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PM 03:08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전직 대표의 아파트 매입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해 1년 7개월 만에 다시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빗썸 라운지 모습. (사진=빗썸)
빗썸 라운지 모습. (사진=빗썸)
서울남부공소청 중대범죄기소3부(부장검사 김용제)는 29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사건의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남부지방공소청 관계자는 “전직 대표의 아파트 매입자금 제공과 관련 사건에 대한 일부 쟁점 사실 확인이 필요해 추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3월 빗썸이 전·현직 임원 4명에게 총 116억원 규모의 고가 사택을 제공하고, 일부 임원이 사택 임차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관련 사건을 서울남부지방공소청에 고발했다.

서울남부지방공소청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전직 대표의 아파트 매입자금 지원 과정에서 회사 자금이 부당하게 쓰였다는 배임 의혹 등을 수사하며 지난해 3월 20일 빗썸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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