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출…2028년까지 정책 논의 참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0일, AM 12:49

[경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주시가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기구의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이사회에 참여한다.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18차 OWHC 세계총회에서 2026~2028년 임기 이사도시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신도시프로세스: 역사도심의 거주적합성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렸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보존과 주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모로코 마라케시 그랜드 모가도르 아그달 호텔에서 열린 제18차 OWHC 세계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모로코 마라케시 그랜드 모가도르 아그달 호텔에서 열린 제18차 OWHC 세계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28일 종합 전략 세션에서 황촌마을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했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둔 재생 전략을 소개했다. 총회 전시 공간에서도 관련 포스터를 통해 경험을 공유했다.

회원도시 및 OWHC 본부 관계자들과 후속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2027년 안동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와 경주 세계유산홍보관 ‘살롱헤리티지’를 알리고, 홍보관에서 회원도시의 세계유산·도시 영상을 상영하기 위한 참여를 안내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