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옥 교육부 차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5 © 뉴스1 허경 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AI)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위험징후를 감지하고 시도교육청과 산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안전조치 지원단이 해당 업체를 직접 점검한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은옥 차관 주재로 16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과 지도·점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작성한 현장실습 일지를 AI로 분석해 위험징후를 감지하고 있다.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학교에 즉시 알린다. 학교가 조치 결과를 현장실습 시스템(HIFIVE)에 입력해야 해당 사안이 마무리된다.
지난해에는 실습일지 64만 4147건을 분석해 위험징후 알림 4741건을 보냈다. 학교는 이를 모두 확인했다.
교육부는 AI가 위험징후를 감지한 산업체에 안전조치 지원단을 보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공인노무사회, 중앙취업지원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안전 전문기관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중앙 단위 상설 지도·점검반도 운영한다. 교육청과 학교의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살피는 역할이다.
시도교육청도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반과 안전조치 지원단을 운영한다. 점검 결과는 교육부에 보고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매주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지역별 점검 상황을 공유한다. 필요한 후속 조치도 논의한다.
최 차관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처음 만나는 또 하나의 교실이며, 그 교실의 첫 번째 원칙은 안전"이라며 "실습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가 학생 곁을 지켜 달라"고 했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