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8차로 멈춰선 차…중앙분리대 넘은 경찰, 심정지 운전자 살렸다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0:05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위험상황임을 직감하고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운전자에게 가는 모습.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중랑구의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한 경찰관이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왕복 8차로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차량의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다. 해당 차량은 돌연 후진하더니 도로에 멈춰 섰다.

당시 반대편 차로에서 순찰 중이던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경찰관은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 차량을 발견하고 위급상황임을 직감했다.

경찰관은 곧바로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차량으로 달려갔다. 운전자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관은 운전자를 운전석에서 끌어낸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심폐소생술 도중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실시간으로 구호 지침을 전달받으며 운전자의 상태를 살폈다.

이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스스로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운전자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뒤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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