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핼러윈 데이인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현장에서 김 대행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이태원관광특구 거리를 직접 순찰하며 핼러윈 안전관리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조성된 ‘추모의 공간’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행은 “올해는 핼러윈이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겹쳐 30일과 31일에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와 다중운집밀집장소에서 테러 예방에도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내달 1일까지인 핼러윈 특별대책기간 동안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한 가운데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에서 지정한 전국 ‘중점관리지역’ 28개소를 중심으로 대책기간 중 경찰관기동대, 광역범죄예방순찰대, 형사 등 연(延) 78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경찰 자체 상황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지방정부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CP)에 참여한다. 인파 관련 112신고는 ‘코드1’ 이상으로 지령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관리지역 현장에서는 지방정부와 협업해 병목구간 등 취약지점 통행로를 분리하고 일방통행을 유도하는 등 인파가 정체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한다. 또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외곽부터 인파 유입을 조절하고 차량을 통제해 인파 분산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아울러 ‘흉기난동’ 등 범죄예방을 위해 번화가와 역 주변 등에 광역예방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하고, 핼러윈 분장을 빙자한 모의 총포·흉기 소지 및 법으로 금지된 경찰제복 의상 착용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