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 제공=법무부)
이날 행사에는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해 송파구청장, 서울동부지방공소청장, 주한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라오스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990년 양천구 목동 청사에서 개청한 이후 약 36년간 서울지역 출입국·이민행정 업무를 담당해 왔다. 그러나 청사 시설 노후화와 업무·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증가하는 외국인과 동포의 이민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기존 청사보다 민원 처리 공간을 3배 넓혀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쾌적한 민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정동 법조타운에 위치해 서울동부지방공소청과 동부구치소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외부 건물을 임차해 운영하던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와 ‘온라인 체류·사증 민원센터’도 신청사 내부로 통합 배치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민원 업무를 연계하고 행정 처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문정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대한민국 이민행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강화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세심한 인권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이민행정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통합된 이민행정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엄정한 이민정책을 통해 국민이 출입국·이민행정을 신뢰하고 선량한 외국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