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공익신고자 신원 공개' 박선원 의원 사건 경찰 이첩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PM 03:28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6.10.28 © 뉴스1 유승관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이 공익신고자 신원 공개 혐의로 고소당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을 경찰로 이첩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수청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당한 박 의원과 언론인, 유튜버 등 13명에 대한 사건을 지난 23일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중수청은 지난 14일 해당 사건을 반부패수사국에 배당했으나, 혐의 자체가 중수청법에서 규정한 중대범죄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약 열흘 만에 경찰로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공익신고자 조 모 씨는 지난 6일 박 의원 등이 자신의 신원을 공개했다며 중수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씨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을 최초 제기한 인물이다.

해당 의혹은 김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당시 불거졌고, 각종 의혹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지난 9월 19일 후보자직에서 사퇴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월 1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씨의 신원을 공개하고, 조 씨가 금전 회수를 위해 국민의힘과 관계를 맺고 제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 씨는 박 의원 등이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금지한 신원 공개 행위를 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ok@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