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체크인카운터에서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 8곳과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5곳에서 간헐적으로 통신이 끊기는 현상이 지속돼 발권업무가 지연됐다. 이에 각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서는 출국수속을 위해 몰려든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오랫동안 대기했다.
다행히 이날 오후 들어 대부분의 항공사 통신망이 안정화되며 티켓 발권이 정상화됐지만 1터미널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등 3곳은 통신망 장애가 심해져 발권 업무가 중단됐다. 이에 항공사 3곳은 현재 출국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여행객은 출국 지연으로 비행기 환승 일정이 틀어졌다며 울상을 지었다. 일부 여행객은 항공사가 시스템 복구 시점을 알리지 않고 있다며 항의했다.
이번 문제는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미국 ‘에어링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통신망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중국 항공사 3곳은 통신망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에서도 상황을 파악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