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대형 그물을 활용해 상어(부캉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신 시민들의 목격 제보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부캉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비상 대기조도 편성했다.
앞서 부캉이는 지난 21일 당국의 유도 작업을 통해 한 달 넘게 머물던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수로와 가까운 제1부두 앞바다에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24일부터는 약 2㎞ 떨어진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도 목격됐다.
그러나 27일부터는 현장 모니터링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국은 제5부두까지 관찰 범위를 넓혔지만 부캉이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27일 이후 시민들의 추가 목격 제보도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좁고 얕은 수로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깊은 바다로 이동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부캉이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북항 앞바다에서 목격될 확률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