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늦가을 날씨를 보인 30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호 저수지를 찾은 겨울 철새 큰기러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26.10.30 © 뉴스1 김영운 기자
10월 마지막 날인 토요일 31일에는 새벽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고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낮에는 맑아지겠지만 일요일인 11월 1일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새벽까지 수도권 일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30일 늦은 밤부터 31일 오전 사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 북서부 제외)와 강원 내륙·산지, 세종·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서 1㎜ 안팎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다. 3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 내륙과 충북 중·북부, 전북 내륙, 전남광주, 경북 중·북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해안 교량과 강·호수, 골짜기 주변은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겠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하늘은 새벽까지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다만 밤부터 다시 흐려지면서 11월 첫날 전국에 비구름이 들어오겠다.
일요일인 11월 1일에는 오전 9시~낮 12시 경기 남서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에서도 비가 시작되겠다. 오후에는 전남광주와 전북, 경상권, 제주로 확대된 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광주와 제주가 5~30㎜로 가장 많겠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는 5~10㎜가 예상된다.
서해5도에는 5~10㎜,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11월 1일 밤부터 자정 사이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비와 함께 낮 기온도 내려가겠다. 1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에는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