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에게 접근해 거액의 돈을 지원하겠다며 유혹한 뒤 증여세를 요구하고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전적 지원을 미끼로 사기 행각에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며 조건 없이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정이 운영되고 있다.
문제의 계정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15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뒤 돈을 받으려면 증여세를 먼저 납부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돈을 송금하면 약속했던 지원금은 지급하지 않은 채 계정을 차단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
A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어려운 분들을 도와준다는 계정이 있다. 증여세를 먼저 내라고 하고 잠적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본 사람도 여러 명 있다"며 "'도와주겠다'는 말로 접근해 오히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라고 경고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악질적인 사기 행각이다.
증여세는 재산을 무상으로 받은 사람이 납세의무를 지는 세금으로, 납부 대상인 경우 국세청에 신고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납부되는 과정이 있다.
제보를 접한 누리꾼들은"임을 돕기 위해선 모든 개인 비밀번호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증여세를 먼저 요구하는데 왜 속지?", "국세청에 내야지 왜 저 사람한테 내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