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돌아오는 왕피천서 쓰레기 줍고 문학 만났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1일, AM 11:34

[울진=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연어가 돌아오는 가을을 맞아 울진 왕피천에서 환경정화와 문학을 결합한 행사를 열었다.

공사는 지난 30일 왕피천 기수역 일원과 왕피천문화관에서 환경보전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ESG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수역은 하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연어가 돌아오는 길, 우리가 지켜야 할 길’을 주제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물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 활동을 진행했다. 하천과 바다를 잇는 공간을 직접 살피며 생태환경 보전의 의미를 나눴다.

왕피천문화관에서는 ‘강과 바다 사이, 시가 흐르다’를 주제로 안도현 시인 초청 북콘서트가 이어졌다. 연어의 여정으로 생명과 성장의 의미를 풀어낸 작품 『연어』를 매개로 지역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돌아봤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안 시인은 “고향의 강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여정은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며 “아름다운 생명의 길이 잘 보존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활동과 자연을 문학으로 만나는 경험을 결합했다”며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