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계획부터 평가기준까지…대구보건대, 생성형 AI 교수법 교육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1일, AM 11:30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보건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강의계획 수립과 학습평가에 활용하는 교수법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 준비의 효율을 높이면서도 AI가 제시한 결과를 교원이 검토하고 판단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아트센터에서 전임교원 30명을 대상으로 ‘AI·DX 교수법 지원을 위한 제2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수경 AI전략연구소장은 ‘생성형 AI 활용 교수법: 수업 설계부터 평가까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챗GPT·클로드·제미나이와 검색·연구지원 도구의 특징을 비교하고 수업 목적과 자료 성격에 맞는 도구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사진=대구보건대
사진=대구보건대
교원들은 AI와 문답하며 강의계획을 구체화하고, 학생의 학습성과를 평가하는 루브릭(평가기준표)을 설계했다. 정책·연구자료 검색과 데이터 분석, 수업자료 작성에 필요한 질문 구성법도 실습했다. AI의 답변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내용을 검토하고 전공 특성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을 익혔다.

이전형 대구보건대 교무처장은 “AI 시대에는 학생의 학습과정을 설계하고 결과를 판단하는 교원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수업 준비에서 확보한 시간을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역량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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