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능 응시생 43.6%가 졸업생…시험장에 AI 안경 전담요원 투입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1일, AM 09:00

서울시교육청 예비소집 안내문.(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서울 지역 수험생이 11만 34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704명 줄었지만 졸업생 비중은 43.6%로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마다 전담요원을 배치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 서울 지역 응시원서 접수자는 총 11만 3454명이다. 지난해 11만 4158명보다 704명(0.6%) 감소했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5만 9625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3658명 감소했다. 재학생 비중도 55.4%에서 52.6%로 2.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졸업생은 4만 9438명으로 지난해보다 2759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9%에서 43.6%로 2.7%포인트 높아졌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391명으로 지난해보다 195명 늘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만 9325명(52.3%), 여학생이 5만 4129명(47.7%)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1개 시험지구에 228개 시험장을 설치한다. 시험실은 총 4310개로 지난해보다 22개 줄었다. 시험 관계요원은 1만 9993명이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278명으로 지난해보다 56명 증가했다. 시각·청각장애와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한다. 서울남부교도소에도 지난해에 이어 별도 시험실을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AI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마다 스마트안경 전담 본부요원을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담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스마트안경의 특징과 적발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AI 스마트안경 부정행위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지난 29일 발표한 대응계획에 따라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이나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안경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다. 시험 중 착용하거나 사용하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 수능 응시 자격도 정지된다. 단순 소지한 경우에는 시험 무효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자료로 안내한다. 예비소집일에는 관련 안내문도 배부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은 이날 시험장 위치와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 및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9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통지표를 받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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