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서울서 11.3만명 응시…AI 안경 판별 인력 투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1일, AM 09:01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오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서울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이 11만34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시험장에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험 준비에 나선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수능 응시원서 접수 인원은 총 11만3454명으로 지난해(11만4158명)보다 704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5만9625명으로 지난해(6만3283명)보다 3658명 줄었다. 졸업생은 4만9438명으로 지난해(4만6679명)보다 2759명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4196명에서 4391명으로 195명 늘었다. 전체 응시생 중 졸업생 비율은 지난해 40.9%에서 올해 43.5%로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위해 11개 시험지구에 228개 시험장, 4310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1만9993명 투입된다.

장애 등으로 시험 편의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도 4개교에서 운영한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지난해 222명에서 올해 278명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는 AI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 학교에 스마트안경 전담 본부요원을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진행해 스마트안경의 특징과 적발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스마트안경은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등과 마찬가지로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는 전자기기다. 시험 중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 수능 응시 자격도 박탈된다. 교육부는 응시 자격 박탈 기간을 3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이러한 유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예비소집일인 오는 18일에 유의사항이 담긴 인쇄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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