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6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9 © 뉴스1
정부가 박쥐 바이러스와 너구리 감염병 등 야생동물 질병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야생동물 감염병 진단과 관리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일 대전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양성 특성화대학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공원공단, 대학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야생동물 질병과 생태, 생명윤리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지원하는 강원대와 서울대, 전북대, 충북대 대학원생들도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충북대는 폐사한 족제비에서 확인된 기생충 감염 사례와 구조된 고라니의 콕시디아 검출 현황을 소개한다. 전북대는 야생동물 감염병 분자 진단 기법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는 2020년 국내에서 분리된 신종 박쥐 유래 오르토레오바이러스의 생물학적·병원성 특성을 다룬다. 강원대는 너구리의 개선충 감염에 따른 폐사 위험 예측 도구 개발과 위치추적 자료를 활용한 멸종위기 산양의 행동 생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번 학술 교류를 통해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야생동물 질병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