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67호인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 비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국내 최고 수령(1319년 추정)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2m·둘레 16.27m 규모의 수형을 보여주는 수목으로,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뉴스1 신관호 기자
화요일인 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8도 떨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강원 산지에서는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고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다. 낮에는 최고 19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상된다. 평년(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원인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5~8도 낮아지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다.
강원지역의 기온은 더 낮은 곳도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을 -1~2도,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를 -2~0도로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은 5~7도로 상대적으로 높겠다.
강원 내륙의 낮 최고기온은 15~16도,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는 12도, 동해안은 17~18도로 예상된다. 같은 강원 지역에서도 내륙과 산지, 동해안의 기온 차이가 크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북동 산지 일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리와 얼음으로 인한 농작물 저온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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