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유승관 기자
부산과 세종,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10곳이 '2026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환경교육도시 공모를 통해 광역지자체 3곳과 기초지자체 7곳 등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역지자체는 부산·세종·제주, 기초지자체는 서울 노원구와 경기 수원·안산·시흥·광명시, 충남 천안시, 경남 통영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1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기후부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하고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지역을 확정했다.
지역별로 부산은 해양 특화 교육, 세종은 공무원 환경교육과 시민 과학자 양성, 제주는 곶자왈과 오름을 활용한 생태교육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은 산업단지 기후환경 교육과 시민주도형 순환경제, 시흥은 시화호 특화 교육, 통영은 어촌·해양환경 교육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은 민·관·산·학 협력, 광명은 시민참여형 환경학습을 추진해 왔다.
선정 지역 가운데 부산·제주·수원·안산·시흥·광명·통영 등 7곳은 기존 지정 기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됐다. 세종·노원·천안 등 3곳은 새롭게 선정됐다.
환경교육도시 지정 제도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도입됐다.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계획, 실적 등이 우수한 지자체를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의 지정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이다. 기후부는 전문가 상담과 지역 간 협력, 우수사례 확산 등을 지원하고 국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