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요리 두 곳에 동궁과 월지까지…‘경주 누들패스’ 최대 37% 할인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2일, PM 03:59

[경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주의 면요리 전문점 두 곳과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를 묶은 관광상품이 나왔다. 음식점 이용과 관광지 방문을 연계해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상품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신규 미식 관광상품 ‘경주 누들패스’를 출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상가 대비 할인율은 패키지에 따라 최대 37%다.

참여 음식점은 궁림바지락칼국수, 교촌삼백년집, 보문밀면, 첨미, 쿠우동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두 곳의 대표 메뉴와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조합한 총 10종의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구매처는 카카오톡 쇼핑과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여기어때, 경북여행몰, 투어05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이다. 결제 후 카카오톡으로 받은 모바일 티켓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세부 메뉴와 이용 조건은 판매처별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 누들패스에 참여한 황리단길에 위치한 쿠우동 전경.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누들패스에 참여한 황리단길에 위치한 쿠우동 전경.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는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시식과 자체 선정 기준을 거쳐 제휴 음식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해안 철도 연계 레일카페패스와 씨푸드패스, 전통시장 노포맛집패스, 안동생갈비패스 등 권역별 미식상품도 추진한다.

오는 14~15일에는 경주 APEC기념공원 일원에서 ‘2026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누들페스타’가 열린다. 지난해 출시한 문화예술시설 4곳 통합 관람권 ‘경주 아트패스’도 이달 30일까지 함께 판매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미식자원과 핵심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여행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경북 권역별 특색을 담은 미식관광 상품을 이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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