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6.11.2 © 뉴스1 김진환 기자
화요일인 3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8도 떨어지겠다. 강원 내륙·산지는 -2도까지 내려가겠고 서울도 4도에 머물 전망이다. 오전에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밤에는 서쪽 지역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상된다. 평년(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을 4도, 인천과 수원은 각각 5도로 전망했다. 수도권 전체 아침 기온은 1~5도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16도, 수원 17도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15~18도를 기록하겠다.
강원 지역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더 낮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내륙 -2~1도,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 -2~0도, 동해안 5~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 내륙 14~16도, 산지 12~13도, 동해안 18~19도에 머물겠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는 1㎜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서해5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충남 북서부에서도 오전부터 오후 3시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황사의 영향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해 2일 한국에 유입된 황사가 일부 남아 있는 가운데 3일 밤에는 서쪽 지역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을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에서는 밤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추가 황사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특정 시간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