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5도까지 내려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머플러를 두르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김성진 기자
화요일인 3일은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이 쌀쌀하겠다.
낮까진 수도권 서부에 약한 비가 내리고 밤에는 중서부 지역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별 아침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9.1도 △춘천 -0.6도 △강릉 9.8도 △대전 3.8도 △대구 4.0도 △전주 5.0도 △광주 4.7도 △부산 9.8도 △제주 15.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등에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 중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등 수도권 서부 일부서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1㎜ 안팎, 서해5도 5㎜ 안팎이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서해안·북부 내륙에선 오후 6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10시까지 충청권 내륙과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남서해안,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있겠다.
황사의 영향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해 2일 한국에 유입된 황사가 일부 남아 있는 가운데 3일 밤에는 중서부 지역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추가 황사가 유입되는 곳에선 특정 시간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수도권과 충남에서는 밤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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