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모 광운대 교수,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차기회장 선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3일, AM 10:17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구상모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가 전기전자 재료·소자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구 교수는 내년에 차기회장으로 활동한 뒤 2028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

구상모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사진=광운대)
구상모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사진=광운대)
광운대는 구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임원 선출 평의원회에서 평의원 투표를 거쳐 2027년도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는 1987년 창립된 전기전자 재료·소자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다. 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영문 학술지 발간과 하계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ICAE) 개최 등을 통해 학술·기술 발전과 산학협력, 국제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구 교수는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₂O₃) 등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를 연구해 왔다. 그는 현재 산업통상부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장과 광운대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기술조정 책임위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책임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전기전자학회(IKEEE)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고 있다.

구 교수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편집·기획·재무·국제이사와 부회장을 거치며 학회 운영에 참여해 왔다. 특히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의 국내 첫 유치에 기여했고 지난해에는 부산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올해부터는 한국 대표로 ICSCRM 국제운영위원회(ISC) 위원직을 수행 중이다.

구 교수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의 주요 과제로 △국제 학술교류와 학술지 경쟁력 강화 △연구회 중심의 융합 연구 △기업 수요를 공동연구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등을 제시했다. 연구 현장과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연계, 젊은 연구자의 성장 지원,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교수는 차기회장 당선 소감에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선배 회원들이 쌓아 온 성과를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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