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골프장서도 갑질?…"짜증 내고 무례하게 대했다" 캐디 폭로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PM 01:48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과거 골프장에서 차예련에게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는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는 '차예련 반격 폭로 글 삭제 댓글 차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백은영은 최근 불거진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한 상황을 짚으며, 과거 골프장에서의 태도를 문제 삼는 온라인 게시글도 소개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기 과거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2012~2013년쯤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골프 라운딩을 담당했는데, 당시 차예련이 자신에게 짜증을 내고 무시하는 등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차예련이 자신에게 반말하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했다. 특히 골프를 치던 중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 오자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차예련이 전화를 받으며 "어머 감독님, 저 골프 왔어요.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당연히 가죠"라고 밝은 목소리로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자신을 대할 때와 다른 태도에 놀랐다고 했다.

다만 해당 작성자가 실제 당시 캐디로 근무했는지, 주장한 상황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차예련에게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학교 시절 교실과 화장실, 놀이터 등에서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체육복을 빌려 간 뒤 돌려받지 못한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경험으로 지금까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차예련의 사과를 요구했다. 의혹을 부인할 경우 추가 증거와 동창들의 증언을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나 현재 해당 게시글은 임시 조치로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백은영은 이를 두고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게시물이 일시적으로 차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누가 임시 조치를 신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게시물 접근 제한 자체가 폭로 내용의 진위에 대한 판단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차예련 측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예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도 일부 영상의 댓글 기능을 중단했다.

채널 제작진은 차예련과 함께 미국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관련 상황을 접해 대응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댓글 비활성화는 차예련의 의사가 아닌 제작진의 판단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와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논란은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번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이들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가족까지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은영은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라면 엄중하게 다뤄져야 하지만, 반대로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면 차예련 역시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로자가 예고한 추가 증거와 증언이 실제로 제시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학교폭력 의혹과 골프장 관련 폭로 모두 사실 여부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한 여배우에게 중학교 시절 한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폭로 글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차예련이라는 추측이 이어지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글은 지난 2일 기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에 따라 임시 조치 돼 접근이 제한됐다. 이는 게시물의 허위 여부를 확정하는 절차는 아니며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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