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트램 조감도.(사진=화성시)
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우선시공분 착수식’을 개최하고 DL이앤씨 컨소시엄과 계약한 사전 준비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착수식은 1단계 사업의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 심의를 거쳐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하고 공사 계약까지 마친 데 따른 것이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8개월간 본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우선시공분 공사는 착공일부터 120일간 추진한다.
우선시공분은 본공사에 앞서 현장 여건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공사다. 이번에는 현장사무소와 차량기지 가설울타리 설치 등이 이뤄진다. 화성시는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 8월 사업계획 승인과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탄 트램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원 망포역에서 동탄역을 거쳐 오산역으로 이어지는 16.6㎞ 노선과 병점역에서 동탄역을 지나 차량기지까지 연결하는 17.8㎞ 노선 등 총 34.4㎞ 규모다. 전체 사업비는 9981억원으로, 정거장 36곳과 차량기지 1곳, 차량 34편성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1단계는 오산시 구간 2.85㎞를 제외한 총연장 31.5㎞다.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17.8㎞와 망포역~동탄역~방교동 13.7㎞ 구간에 정거장 33곳과 차량기지 1곳을 조성한다. 오산역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은 2단계로 추진된다.
동탄 트램 노선도.(사진=화성시)
당초 2028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됐던 사업은 일정이 늦어지면서 현재 203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일 동탄 트램 우선시공분 착수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가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과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