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라면부터 불꽃쇼까지…경북 4개 시·군서 11월 축제 잇따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3일, PM 06:22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청송과 구미, 울진, 포항에서 지역 먹거리와 군 문화, 야간 경관을 주제로 한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

경북도는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4개 시·군에서 5개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역별 특색을 관광 콘텐츠로 선보이는 한편, 축제장 안전관리와 교통·관람 편의 대책도 점검한다.

청송사과축제 사과난타 모습. (사진=경북도)
청송사과축제 사과난타 모습. (사진=경북도)
구미라면축제. (사진=경북도)
구미라면축제. (사진=경북도)
첫 일정은 4~8일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다.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사과 전시·판매와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사과 쌓기와 껍질 길게 깎기, 당도 맞히기를 겨루는 ‘사과올림픽’, 황금사과 찾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20회 개최를 기념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선보인다.

6~8일에는 구미와 울진에서 먹거리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구미역 일원의 ‘제5회 구미라면축제’는 라면 생산도시의 산업적 특색을 관광과 연결한다. 다양한 라면 요리를 판매하는 ‘라면 레스토랑’, 면·스프·토핑을 직접 조합하는 ‘스프LAB & 셀프 조리존’을 운영한다. 13개국 참가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라면 챌린지’도 열린다.

울진 죽변항에서는 같은 기간 ‘제6회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펼쳐진다. 수산물 즉석경매와 해체쇼, 맨손 활어잡기 등을 통해 지역 수산물을 접할 수 있다. 어선 퍼레이드와 바다공방 체험도 진행한다.

울진죽변항수산물축제. (사진=경북도)
울진죽변항수산물축제. (사진=경북도)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진=경북도)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진=경북도)
14~15일에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가 열린다. 군부대 개방과 함께 장갑차 탑승, 군 장비 전시, 전투체력 체험을 제공한다. 한·미 해병대가 참여하는 민·관·군 화합행진과 군악대·의장대 시범, 서바이벌 게임 등도 마련된다.

‘제2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9~21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국내외 불꽃 연출팀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가 펼쳐진다. 건물 외벽에 빛과 영상을 연출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시민 참여형 야간 퍼레이드 ‘나이트 카니발’도 선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마다 가진 특색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경북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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