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국심사 시스템 장애, 140분 걸려 복구…44편 출항 지연(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PM 06:28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네트워크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해 출국 수속 절차에 차질이 빚어진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출국 지연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6.10.30 © 뉴스1 권현진 기자

3일 오전 법무부의 출국 승객 사전심사시스템(i-APP·IPC)에 장애가 발생해 복구에 140분이 소요됐다. 일부 항공편은 출항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와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6시 5분쯤 장애 발생 사실을 인지했으며, 항공사 대상 강제 발권 지시 등을 거쳐 오전 8시 25분쯤 IPC를 복구했다.

법무부 i-APP은 항공사에서 승객 정보를 전송받아 탑승권 발권 전에 실시간으로 출국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장애로 해당 시간대에 출항 예정이던 항공편 총 201편 중 44편이 지연됐다. 이 중 36편은 30분 이상, 8편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다만 법무부는 "이는 통상적인 수준으로 지연 항공편 승객은 모두 출항 예정 시간 전 출국심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장애 원인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부하로 확인됐다. 이날 인천공항청은 오전 1시 30분부터 스토리지 교체 작업을 실시했는데 탑승자 사전확인 정보를 추가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시스템에 부하가 걸렸다.

법무부는 "장애 원인을 정밀 분석해 향후 장비 교체 등에 따른 작업 시 시스템 영향이 없도록 사전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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