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자율주행 셔틀 7일부터 무료 운행…최대 8명 탑승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3일, PM 10:30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동성로와 도시철도역, 시청 동인청사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이 오는 7일부터 무료 운행한다. 시민과 방문객이 도심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순환형 이동 서비스다.

대구시는 3일 동성로 입구 광장에서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를 열고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동성로 입구에서 동인청사까지 약 1.1㎞ 구간을 15분간 시승했다.

운행 차량은 오토노머스a2z가 제작·운영하는 9인승 자율주행 전용 셔틀 ‘ROii’ 1대다. 승객은 한 번에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행 기간은 7일부터 12월 말까지이며,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시 약령시 건너편 동성로 입구 정류장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다. 정류장은 약령시 건너, 제일주얼리마켓 건너, 동인청사, 삼덕성당 앞, 반월당역 12번 출구 부근 등 5곳으로, 6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다만 오후 4시 출발 차량은 동인청사까지만 운행한다. 오후 4시 20분부터 6시까지는 충전과 정비를 위해 운행을 중단한다.

대구시는 운행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버스·택시 관련 부서와 운송사업조합에도 운행 계획을 공유·협의하고, 기존 교통수단과의 운행 조정 및 승하차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추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타보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어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자율주행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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