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사러 갔다 마음 바뀌어 산 OOO, 1등 당첨…5억에 들뜨지 않을 것"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4일, AM 05:10

챗GPT 활용한 AI 이미지

매주 로또를 구매해 오던 한 시민이 우연히 눈에 들어온 즉석 복권을 대신 구매했다가 1등 5억 원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최근 동행복권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된 스피또1000 110회차에서 1등 당첨의 주인공이 나왔다.

당첨자 A 씨는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매주 로또를 구매해 왔다"며 "어느 날 로또를 사기 위해 복권 판매점을 찾았는데, 그날따라 유독 스피또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로또 대신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날 귀가해 문득 전날 사둔 스피또가 생각나 혼자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1등 당첨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평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오면 어떤 기분일지 가끔 상상해 보곤 했는데, 막상 1등에 당첨되고 나니 생각보다 덤덤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이후 배우자에게도 당첨 소식을 전했다는 A 씨는 "배우자 역시 저처럼 덤덤한 반응이었다"며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와 기쁘기도 하지만, 너무 들뜨기보다는 앞으로도 평소처럼 차분하게 일상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매주 로또를 구매한다는 A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 상환에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는 생활에 조금씩 보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신의 숫자 6개 가운데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 원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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