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 뉴스1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사전투표용지 발급기 제작 사업'과 관련한 특혜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현장에는 인력 25명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전투표용지 발급기 제작 사업의 추진 경위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최근 수사 과정에서 사전투표용지 발급기 제작 사업과 관련한 의혹을 자체적으로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처럼 직접 인지한 의혹을 바탕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 연속으로 위원장과 비상임위원에게 매월 정액으로 지급해 온 9억 원의 '공명선거추진활동비'(공추비)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이 역시 특검팀이 직접 인지한 사건이다.
지난 9월 7일 출범한 특검팀은 △투표용지 부족 △투표용지 인쇄 물량 하한 기준 축소 △전산 입력 오류·선거 통계 조작 △간부들의 외유성 출장 등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에 더해 수사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한 사건 등 선관위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doo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