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신도시 내 13만362㎡ 부지에 의대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63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의대 전임교원은 2032년까지 112명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교육병원은 의대생 임상교육과 전공의 수련을 맡을 예정이다.
경북은 지난 8월 의대 신설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뒤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했다. 도는 약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신설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경북은 2013년부터 설립 타당성 연구와 범시도민 서명운동,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의대 유치를 추진해 왔다.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조감도. (사진=경북도)
도는 기초의학 분야 의사 출신 교수 등을 포함해 전임교원 10여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생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칠곡경북대병원, 안동병원 등과도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상급종합병원도 없다. 도는 의대와 교육병원을 기반으로 응급·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인력과 진료 역량을 확충하고, 안동의 백신·바이오 연구시설과 연계해 임상시험과 의과학 연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경북도청에서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확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