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과메기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그맨 정범균과 ‘소통왕 말자할매’로 알려진 개그우먼 김영희도 참여했다.
구룡포 과메기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꽁치나 청어를 겨울철 바닷바람에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든다. 동해의 차가운 해풍에 말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낸다.
7일부터는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열린다. 올해 27회째인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에서는 과메기 홍보관과 할인 판매장을 운영한다. 과메기 쌈 싸 먹기 체험과 어린이 낙서 공간도 마련한다. 포항시는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구룡포 상권으로 이어 과메기 소비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에 참가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과메기 주원료인 꽁치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제품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현지 출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올랐다.
장천수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장은 “반입 꽁치 가격이 예년보다 40% 가까이 올랐지만 조합원들이 과메기 출하 가격 인상 폭을 줄였다”면서 “원료 수급난이 이어지면 이번 시즌 생산이 예년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구룡포과메기는 동해 바다와 겨울 해풍이 빚어낸 포항의 대표 특산물”이라면서 “철저한 위생·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구룡포과메기를 드시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