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5년간 최대 100억원 지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4일, PM 04:12

[봉화=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봉화군이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됐다. 군은 내년부터 최대 5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소규모 학교 간 공동수업을 늘리고 농촌유학 가구의 정착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전국 43개 지방자치단체를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최종 지정했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학교 혁신과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1유형에 선정됐다.

군은 학령인구가 줄고 학교 간 거리가 먼 여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인 ‘봉화 메가 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통합연계학교 구축도 추진한다.

봉화군청 전경. (사진=봉화군)
봉화군청 전경. (사진=봉화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도 마련한다. 권역별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K-베트남 밸리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과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신산업 연계 교육을 추진한다.

농촌유학 참여 가구와 이주 가구의 정착을 돕고 교복·통학·급식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 학교, 유관기관의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부 운영 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경북교육청과 봉화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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